타이핑 노동자 야도
창문과 베란다 문 틈막이 단열 3 본문
결론
이불 두 겹과 작은 전기장판으로 견디기로 한다.
1. 바깥쪽 이불은 얼굴을 덮을 수 있게 얼굴 위로 당겨 외풍을 줄인다.
2. 등 쪽에 전기장판을 틀어서 몸 전체로 열을 퍼트려 체온 하락을 막는다.
이유
1. 내 수준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봤다.
- 아이소핑크 + 단열 시트지
- 창문 단열 시트
- 외풍차단 필름(아래 추가시도)
2. 문을 교체하려 했으나
- 업자분이 와서 보고는, 틀까지 교체를 해야 하는데 틀이 붙어있는 콘크리트까지 부셔야 하면 공사가 커진다고 해서 포기.
3. 실내 텐트 사보려 했으나
- 일어나서 텐트 지퍼를 열고 닫는 게 귀찮다.
4. 이불 두 겹과 등을 데우는 작은 전기장판을 사용하니 그럭저럭 견딜만 함.
5. 별 별 노력을 다 했더니 진저리가 나서 새로운 노력을 하기 싫어졌다.
추가 시도
했으나, 시트지 벽돌부분이 하이퍼 리얼리즘이라 벽돌과 벽돌 사이 틈으로 바람이 슝슝 샌다.
삽질을 마치며
벽은 단열 시공하고, 창과 문틈은 하지 않았더니, 그곳으로 열 교환이 일어나 외풍을 차단할 수 없었다.
아주 아쉬운 결과다.
겨울에 열교현상이 있다는 말은 여름에도 있을 거란 말인데, 애를 쓴 것에 비해 많이 아쉽다.
만약 이사를 오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이중창 공사와 문 교체 공사를 하고 싶다.
작은 창과 문이라 업자들이 안 하려고 들어서 단가 100 인데 20 정도 얹어주면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중창을 못한다면, 외부 실리콘 공사를 해서 창 틀에서 열교가 일어나지 않게 하고,
문 공사를 못한다면 문만 틀에서 분리한 뒤에, 새 문을 맞췄을 것 같다.
..... 아 이거 지금도 할 수 있는 거네?
아... 몰라 몰라, 지금은 에너지 없어, 더 안 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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