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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핑 노동자 야도
시공 1 단계 바탕면(벽)에서 벽지 제거하기 본문
벽지, 페인트, 내장재 시공 전 필수인 것은 바로 시공할 대상인 바탕면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이다.
왜냐면, 내장재와 바탕면 사이에 이물질이 있으면 거기에 결로가 맺히고 곰팡이가 자라나게 되니까.
비싼 돈을 들여서 내장재 공사 해놓고 추후 곰팡이 때문에 다 철거하고 재시공 하는 경우가 꽤 많은 것으로 안다.
준비 목록
1. 헤라, 스크래퍼
2. 분무기
작업 목록
1. 못 제거
못을 제거한다.
왜냐면, 못이 쇠라서, 거기만 유독 온도가 낮아서 열교가 생기면, 못 끝에 이슬이 맺히기 때문이다. 그럼 곰팡이가 번식한다.
2. 벽지 제거
벽지를 제거한다.
겉 벽지는 칼로 칼집을 내어 헤라로 툭툭 까서 손으로 주욱 뜯어낸다.
속 벽지는 분무기나 걸레 혹은 스팀다리미로 물을 적신 후 10분 후에 물을 머금은 벽지층이 바짝 마를 때 스크래퍼로 툭툭 쳐서 깐 후 뜯어낸다.
초배지를 붙일 때 풀 외에도 본드를 쓴 경우가 많다. 그럼 이상하게도 2~3개 벽지가 아주 끈끈하게 붙어있고 헤라를 밀면 미끄러져 버린다. 물을 적셔고 위쪽 벽지 층부터 스크래퍼로 차근 차근 벗겨내면 된다.
뜨거운 물이 가장 효과가 좋았고 남은 벽지층이 두껍지 않을 경우에는 철수세미로 벅벅 밀어버리면 아주 깔끔하게 작업된다.
3. 곰팡이 제거
벽지 다 벗겼으면 곰팡이 제거제를 뿌려 곰팡이를 제거한다.
곰팡이만 제거하면 좋은데, 곰팡이만 예쁘게 피지 않고 아예 표면이 썩어버린(?)듯한 경우가 있다. 그 경우에는 뜨거운 물로 적신 후 철 수세미로 벅벅 밀어서 표면을 정리해주는 것이 좋다.
곰팡이 제거제는 가능하다면 뿌리고 말리고 닦는 절차를 두 번 반복하면 좋다. 콘크리트 속에있는 곰팡이까지 죽이려면.
다이소에서 부탄카스 불뿜는 도구를 사서 지지면 더 좋으나. 실내에서 화재위험이 있어서 추천하지 않는다. 중간에 불 세기가 지멋대로 변화해서 식겁하며 꺼버렸다.
4. 건조
창문을 활짝 열어서 물이 묻은 콘크리트 바탕면을 바짝 말린다. 물이 없는 상태로 시공을 해야, 곰팡이가 번식하지 않는다.
그리고 벽에 뿌린 물이 바닥 콘크리스에 스며들었기 때문에 바닥 보일러를 틀어서 바닥 콘크리트도 건조시켜준다.
시공 예
칼과 헤라 그리고 손으로 겉 벽지를 다 제거했다.
따뜻한 물, 스크래퍼, 철수세미로 속 벽지까지 뜯어냈다.
환기까지 마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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