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핑 노동자 야도
친구가 갑자기 3억여원이 생겨 집을 사고 싶다 한다. 부러웠다. 부럽다고 나를 고백했다. 그 친구는 자기 친척이 더 부럽다고 했다. 전국단위 사업체 회장의 손자로 태어나서, 유치원 때 증여받은 건물만 지금 20억원이고 공부도 못해서 미국에 자기 친척 회사로 입사 후 돈으로 사업체 두개 차려 실컷 생활하다 지쳤다고 한국으로 돌아오겠다며 부모가 투자한 원금을 제외하고 16억원의 이익을 들고 오겠다고 하는 그가 부럽다고한다. 어제 오늘, 만나는 사람마다 위 이야기를 했다 이야기를 할 수록 윗 배가 살살 쑤신다. 그 돈이 내가 되었으면, 저 상황에서 주인공만 나로 바뀌었으면 싶다. 지금 내가 처한 '스토리'에서 탈출해서 타인의 '스토리'를 살고 싶다는 소망. 그런 소망이 필요한 연유가 무엇일까? 연유를 스스로에..
아 이것으로 2:29 동안 삽질을 했더니 진이 빠진다. 밀린 작업좀 처리하려고 했는데 이게 뭐냐. 이벤트에 탐지되지 않는 한글 문자 크롬에서 keypress 이벤트. event : KeyboardEvent event.key : 아무것도 안 잡힘 event.target.value : 아무것도 안 잡힘 keypress 는 인쇄가능한 글자만 잡는다. 그래서 화살표, 백스페이스, 딜리트 키 등이 안 잡힘. 참조-모질라 keypress 문서 keydown 이벤트. event : KeyboardEvent event.key : "Process" 라고 나옴 event.target.value : 지금 입력한 key 이전까지 모든 글자내용 파이어폭스에서 크롬과 다르게 동작함. 참조-스택오버플로우 IE 에서는? 생각도 하기..
기분이 좋으셨나보다. 큰맘먹고 100만원 짜리 홍삼 건강 보조제를 사오셨다. 아버지 말로는, 파는 사람이 뱃살을 분해시켜 준다고 하길래 부모님 자신과 내 뱃살이 생각나 사셨다고 한다. 얼마 전에 이사할 때 나는 집에 없으니 아버지가 일을 많이 하셨다. 그래서 고생하셨다고 고맙다고 수고비를 드렸는데 그게 그렇게 기억에 남았다 말하신다. 일단 정관장 것은 아니고, 진세노이드 6% 함량 스틱 제품으로 표면에 발효 홍삼이라고 적혀있다. 홍삼 선물 사야하는데 종류가 너무 많아! 도와줘요 스피드왜건! 글을 참조하면 이게 발효홍삼이라 일반 스틱 제품보다 가격이 비쌀 거란 건 알겠고.. 홈페이지를 가니까 ODM 으로 생산한 제품이다. OEM 은 주문자의 설계도로 만들어서 주문자 상표 붙여 납품만 하는 거고, ODM 은..